블룸버그, 신흥시장 ESG 채권 지수군 출시

입력 2021-07-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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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C.I
▲블룸버그 C.I
블룸버그와 MSCI(NYSE:MSCI)는 7일 10개의 ESG(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 지수를 포함하는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MSCI 신흥시장 ESG 지수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벤치마크 지수군은 주요 국제 통화 및 현지 통화로 표시된 신흥시장 채권 지수에 ESG와 SRI 요소를 통합한 지수다. 이 지수군에는 글로벌, 범유로 및 미국 달러(USD) 통화 버전이 있으며 아래의 다양한 지수가 포함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MSCI EM ESG 가중 지수는 MSCI ESG 등급을 활용해 발행사의 시장가를 가중해 조정하고,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MSCI EM SRI 지수는 성인용 엔터테인먼트, 주류, 도박, 담배, 군용 무기, 민간 총기, 원자력 및 유전자 변형 식품(GMO) 분야에서 상당한 수익을 거두는 발행사를 선별해 이를 제외한다.

또한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MSCI EM 지속가능성 지수는 정부채, 준정부채 및 신흥시장 회사채 발행사가 발행한 고정 및 변동 금리 USD, EUR 및/또는 GBP 표시 채권을 포함한 신흥시장 채권 벤치마크를 적용하고, 이 지수에는 BB 이상의 ESG 등급을 가진 발행사가 포함된다.

크리스 해켈 블룸버그 인덱스 상품 매니저는 “ESG 요소를 고려하는 투자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ESG 요소가 투자자들의 의사결정 과정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블룸버그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자 지수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면서 “MSCI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공동의 ESG 지수 솔루션을 신흥국 채권 시장을 확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에릭 모엔 MSCI ESG 상품 수석은 “금융 시장 전반에 걸쳐 ESG 지수 및 데이터 솔루션 확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폭증해왔고 이번에 신규 출시된 신흥시장 채권 지수군으로 인해 ESG 채권 지수의 커버리지를 넓히고 기관 투자자들에게 인덱스 펀드 투자와 벤치마크 수익에 대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블룸버그와 협력해 공동의 ESG 지수군을 강화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MSCI 신흥시장 ESG 지수군은 블룸버그 터미널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해당 지수군은 MSCI 및 블룸버그가 독자적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블룸버그 지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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