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입니다"…유튜브 채널 개설한 윤석열, 1시간만에 구독자수 800여 명

입력 2021-07-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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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7일 윤석열 전 총장 캠프 측은 ‘윤석열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1일 채널을 개설했다. 현재 이 채널에는 3개의 동영상이 올라와 있다.

첫 번째 영상에서 윤 전 총장은 "녹화되고 있어요?"라며 웃다가 "국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윤석열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제게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찾아뵙고 여러분의 귀중한 말씀을 듣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위대한 국민들께서 만드신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두 발로 직접 뛰겠다. 큰 기대와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첫 번째 동영상에 이어 지난달 29일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가진 대선출마 기자회견 영상을 잇따라 올렸다.

윤 전 총장은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페이스북 친구 수가 5000명으로 제한되어 더 이상 요청을 받지 못한다.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고 더 친구 추가를 할 수 없다"라며 "점점 SNS에 적응하게 된 마당에 새롭게 유튜브 채널도 열었다. 구독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의 유튜브 채널은 공개된지 1시간 여만에 구독자 수가 8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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