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중국 찬양글 올리는 한국 아이돌? 중국인 멤버 퇴출 요구까지

입력 2021-07-06 17:06 수정 2021-07-07 1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을 찬양하는 한국 아이돌?

중국 출신의 K팝스타. 이제는 익숙해진 '아이돌 외국인 멤버'죠. 그런데 요즘 이들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출신 때문이 아닌 이들의 행동이 문제가 됐는데요. 한국에서 활동 중인 중국인 아이돌 멤버들의 '중국 정부 찬양글' 때문입니다. 6.25 전쟁을 향해 '항미원조'라 외치는 중국 정부의 주장을 그대로 옮겨, 이를 지지하고 역사를 기억한다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는데요.

참혹하고도 안타까운 과거의 한국전쟁을 기억하고 되짚는 한국인들에게 당당히 '역사 왜곡'을 주장하는 모습이 아닐 수 없죠. 이들의 행동에 "한국팬을 우롱하는 행태", "왜 한국에서 돈을 버냐"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포그래픽] 중국 찬양글 올리는 한국 아이돌? 중국인 멤버 퇴출 요구까지…



◇중국 정부 지지·찬양글 앞장서는 중국인 K팝 스타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면화 생산 지지
f(x) 빅토리아, 엑소 레이, 갓세븐 잭슨, 에버글로우 왕이런 등

-신장 위구르자치구 면화 생산에 위구르족의 강제 노동 의혹
-H&M,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패션 기업들, 신장 면화 사용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
-미국, EU도 인권탄압을 이유로 대중국 제재 조치 발표

△6.25전쟁 '항미원조' 표현 "역사를 기억하고 영웅에게 경의"
엑소 레이, 우주소녀 성소·미기·선의, f(x) 빅토리아, 프리스틴 주결경 등

-'항미원조' 미국에 저항해 북한을 지원한다는 뜻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에 대해 시진핑은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기 위한 항미원조와 국가 보위라는 역사적 결정" 발언
-중국 공산주의 청년단 "한국전쟁은 북한의 남침이 아닌 내전"

△중국 공산당 100주년 축하글
세븐틴 준·디에잇, 엔시티 런쥔·천러, (여자)아이들 우기, 펜타곤 옌안, 갓세븐 잭슨, 우주소녀 성소·미기·선의 등

-일제히 웨이보에 중국 공산당 100주년 기념 축하글과 사진 게재
-창당 100주년 기념식에서 시진핑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중국몽 100년의 비전' 외쳐

◇K아이돌 중국인 멤버 퇴출 목소리

-"역사 왜곡 동조, 중국인 연예인들의 한국 활동 제재 요청" 국민청원 글 등장
-한국 팬을 우롱한 것이라는 부정적인 반응 폭발
-계속되는 역사 왜곡 동조에 중국인 멤버 퇴출 요구

◇중국을 향한 시선

"중국을 부정적으로 본다"
(출처: 미국 여론조사업체 퓨리서치센터(PRC)/17개국 성인 1만8900명 대상)

일본: 88%
스웨덴: 80%
호주: 78%
한국: 77%
미국: 76%

"MZ세대가 가장 싫어하는 나라는?"
(출처: 국민일보-글로벌리서치/전국 만 18~39세 남녀 1000명 대상)

중국: 60.3%
일본: 22.8%
북한: 10.7%
미국: 1.4%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97,000
    • -4.3%
    • 이더리움
    • 4,596,000
    • -4.84%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12.21%
    • 리플
    • 734
    • -3.93%
    • 솔라나
    • 201,500
    • -11.82%
    • 에이다
    • 694
    • -4.8%
    • 이오스
    • 1,108
    • -7.12%
    • 트론
    • 167
    • -2.34%
    • 스텔라루멘
    • 161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50
    • -8.83%
    • 체인링크
    • 20,140
    • -6.46%
    • 샌드박스
    • 643
    • -6.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