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주말부터 전국 장마 시작…매우 강한 바람 분다

입력 2021-07-0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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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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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3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또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치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부터 39년 만에 가장 늦은 지각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동시에 장마권에 드는 특이한 장마다. 새벽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이른 아침에는 전남 해안으로, 낮에는 서쪽 지방으로, 늦은 오후에는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다.

비는 모레 낮까지 이어지면서 중부와 호남, 남해안과 제주도에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영남 내륙에도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주말 밤에는 중부 지방에, 휴일 밤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국지성 폭우가 예상된다.

바람도 문제다. 해안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20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누그러질 전망이다. 낮 기온 서울 27도, 대전 25도, 광주 25도, 부산 25도로 오늘보다 4~6도가량 낮아지겠다.

다음 주 초반에는 장마 전선이 남하하면서 주로 남해안과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다. 하지만 수요일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강해져 주 후반부터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번 장마가 야행성, 게릴라성 호우를 동반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보하고 지속적인 주의와 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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