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선택근로제 도입해 ‘워라밸’ 강화 나선다

입력 2021-07-02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ㆍ퇴근 시간 자율 선택, 주별 근무시간 조정 등 직원 선택권 강화

현대건설기계가 선택근로제를 도입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워라밸 증진에 나선다.

현대건설기계는 1일부터 직원 본인이 직접 출ㆍ퇴근 시간을 결정하고, 코어타임을 설정해 업무집중도를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 선택근로제를 전사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기존 오전 8시 출근, 오후 5시 퇴근의 일률적인 근무체계에서 벗어나 개인의 필요 및 선호에 따라 출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1개월의 기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주당 근무시간이 평균 52시간을 충족할 경우 특정주에서 52시간 초과 또는 미만의 근무를 하는 것이 가능해 직원 개개인의 선택권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의 근무시간 중 휴게시간 1시간을 제외한 4시간은 코어타임으로 설정해 업무협조, 회의, 공지 전달 등을 위해 전 직원이 의무적으로 근무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 경우에도 코어타임 반차휴가 제도가 신설돼 코어타임 4시간에 대한 휴가를 사용할 경우 반차 사용만으로도 전일 휴무가 가능하게 돼 직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MZ세대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워라밸에 대한 사내 욕구를 충족’시키고 ‘효율적 근무문화 조성을 통한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금년 하반기 실시를 목표로 선택근로제 도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회사는 6월 한 달 동안 일부 부서와 팀을 대상으로 선택근로제를 시범 운영하면서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사전 파악하고, 직원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제도를 보완하는 등 선택근로제의 성공적인 시행과 조기정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현대건설기계 HRㆍ지원부문장 박호석 상무는 “출ㆍ퇴근 시간은 내가 결정하고, 일할 때는 집중해 근무한다는 선택근로제의 도입 취지에 맞게 제도를 운영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최고의 근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최철곤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9,000
    • -0.15%
    • 이더리움
    • 4,567,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2.88%
    • 리플
    • 3,072
    • +0.72%
    • 솔라나
    • 199,100
    • -0.6%
    • 에이다
    • 626
    • +0.64%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90
    • +0.13%
    • 체인링크
    • 20,900
    • +1.75%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