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두산, 협력사와 선순환 파트너십 구축

입력 2021-06-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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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국내 중소기업과 해상풍력발전기 제조…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두산이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도입한 협동로봇이 생산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두산이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도입한 협동로봇이 생산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두산은 협력사와 ‘선순환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선순환적 파트너십이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사업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성장한 협력사들이 두산의 사업을 지지하면서 상호 성장의 궤를 함께하는 것을 말한다.

우선 두산중공업은 풍력발전기 제작에 있어서 국내 중소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풍력발전기에 들어가는 블레이드와 타워 등 부품 생산에 400여 개 국내 중소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두산중공업 경영진이 풍력 블레이드 제조 협력사를 방문해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협력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베트남 동반진출 및 해외법인을 통한 계약을 지원하고 있다.

㈜두산은 지난해 10개 협력사에 생산관리시스템(MES)을 적용해 생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2019년 ㈜두산이 지원한 8개 협력사는 제조 리드타임 단축, 제품 불량률 감소 등 주요 생산효율 지표가 이전보다 개선됐다.

대표적으로 지게차 베어링 생산업체인 연합시스템은 ㈜두산이 전수한 제품수명관리시스템(PLM)을 도입하면서 제품 불량률이 75% 감소했다.

작년부터는 지원 대상 기업을 늘리고 협동로봇 도입을 새롭게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두산은 상생협력기금 출연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에 전문컨설팅 지원, 해외 동반진출 지원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주 52시간 근로제를 시행하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생산성 혁신, 노무, 법무 관련 컨설팅 및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두산과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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