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고품질 자동차 보수용 수성 도료 출시…2회 도장 가능

입력 2021-06-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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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색상 그대로 출시…'웨트 온 웨트' 방식으로 2회 도장 가능

▲자동차 보수용 수성 도료 'WT5000' (사진제공=KCC)
▲자동차 보수용 수성 도료 'WT5000' (사진제공=KCC)

KCC가 고품질의 자동차 보수용 수성 도료를 출시했다. 자동차 보수용 도료는 외부 충격 등으로 손상된 자동차 부위에 판금 수리 시공을 한 뒤 그 위에 도장하는 도료를 말한다.

KCC는 22일 자동차 보수용 수성 도료 'WT50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WT5000은 자동차 도장 과정에서 전처리 후 색상을 입히는 베이스 코트(Base Coat) 제품이다.

KCC는 물을 주 용제로 사용한 수성 페인트로 대기환경보전법 등 환경 기준을 모두 충족한 친환경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공장에서 조색을 완료해 출고하는 레디믹스드(RM) 제품인 WT5000은 신차와 같은 색상을 그대로 제품화한 것이다. 보유 색상은 205종이다. 국내ㆍ외 인기 차종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전문적인 조색 기술이 없더라도 자동차 색상과 똑같은 색을 구현해 수리 흔적을 지운다.

특수 아크릴 수지와 우레탄 수지를 활용해 건조성이 우수하고 안료가 뭉치지 않도록 균일하게 퍼져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할 수 있다. 단색의 경우 처음 바른 도료가 마르기 전에 다음 도료를 바르는 '웨트 온 웨트(Wet on Wet)' 방식으로 2회 도장 작업이 가능하다.

KCC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WT5000 전용 컬러북도 함께 출시했다. 컬러북은 자동차 보수용 도료 대리점과 자동차 정비 업체 등에 배포됐다.

KCC 관계자는 "유성 도료가 대세를 이루던 1990년대부터 KCC는 수성 도료를 지속해서 개발해 세계 수준의 수성 도료 기술을 확보했다"며 "도료의 하이솔리드(High Solid)화, 면제용제(Exempt Solvent) 활용, 수용화 기술 등을 통해 제품의 친환경성을 갖췄고 차종에 따른 도료 색상 다변화, 고급 차량에 사용하기 위한 제품 고급화 등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를 만족하게 할 제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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