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트코인 단속 강화...채굴업체 90% 폐쇄

입력 2021-06-21 0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쓰촨성, 관내 26개 채굴업체 폐쇄 명령...다른 지역도 비슷한 조치
중국 비트코인 채굴 90% 가량 감소 전망

▲중국 국기 이미지 앞에 비트코인 가상화폐 모형과 작은 피규어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국기 이미지 앞에 비트코인 가상화폐 모형과 작은 피규어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당국이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본토에 있는 비트코인 채굴업체 90% 이상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쓰촨성은 관내 26개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폐쇄 명령을 내렸다. 채굴업체들에는 전날까지 채굴 작업을 종료할 것을 명령하는 공고문을 보냈고, 현지 전력회사들에도 가상화폐 채굴 프로젝트에 대한 전력 공급을 즉시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쓰촨성 이외에 다른 성들도 비슷한 조처를 하면서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이 90% 정도, 비트코인 거래 능력의 30% 이상이 단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와 함께 중국 중앙정부는 지역 당국이 새로운 가상화폐 채굴 프로젝트를 승인하는 것을 금지했다.

쓰촨성은 중국 내에서도 가상화폐 채굴업체들이 많이 모여있는 지역 중 하나다. 이에 쓰촨성 경제에 비트코인 채굴이 경제발전에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쓰촨성 규제 당국이 강력하게 규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었다. 하지만 지역 당국이 폐쇄조치를 강행하면서 투기적 가상화폐 거래를 막기 위한 규제 당국의 단속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채굴업자들은 미국이나 캐나다 또는 중앙아시아로 공장을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투가 농협은행 넘었다…머니무브가 바꾸는 금융권 위상[증권이 금융을 삼킨다 上-①]
  • 매매·청약·경매까지 ‘15억 이하’ 쏠림 심해졌다
  • OPEC+, 5월부터 하루 평균 20만6000배럴 증산 결정
  • 오늘은 '한식'…'4대 명절' 한식에 찬 음식 먹는 이유
  • 트럼프, 7일까지 협상 시한 하루 연기⋯“이란 불응 시 모든 발전소ㆍ교량 파괴”
  • 월요일 '황사비' 예고…오후 찬바람 기온 '뚝' [날씨]
  • 주식 대금 결제주기 단축 추진 본격화…증권업계 반응은 '싸늘'
  • 보험 ‘묻지마 가입’ 후 철회⋯ 상품·채널별 온도차
  • 오늘의 상승종목

  • 04.06 09: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425,000
    • +2.32%
    • 이더리움
    • 3,206,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2.76%
    • 리플
    • 2,012
    • +0.9%
    • 솔라나
    • 124,500
    • +1.63%
    • 에이다
    • 385
    • +2.12%
    • 트론
    • 481
    • +0%
    • 스텔라루멘
    • 247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90
    • -2.81%
    • 체인링크
    • 13,460
    • +2.05%
    • 샌드박스
    • 11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