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코노미]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아직 싸다"...현대차도 재평가 국면

입력 2026-01-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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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2일 장중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시장에서는 단기 과열 우려와 함께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자동차·로봇 등 핵심 산업의 변화에 따른 구조적 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동시에 거론되고 있다.

이영훈 iM증권 이사는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투데이TV '찐코노미'(연출 김성현)에 출연해 "지금 시장은 과열도 맞고, 동시에 한국 기업들에 대한 멀티플 리레이팅 과정도 맞다"고 진단했다.

이 이사는 최근 주목받는 산업 이슈들에 대해 단기 주가보다 산업 구조 변화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는 "주가에 대한 부분보다는 산업의 변화, 그리고 각 그룹의 방향성을 놓고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 산업과 관련해서는 과거 반도체 산업 성장 사례를 언급하며 설명을 이어갔다. 이 이사는 "과거에 삼성전자가 메모리 칩, 소위 말해서 D램 시장에 뛰어들고 고생을 했지만 극적으로 돌아서면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보면 그 타이밍에 PC 보급이 빨라졌다"며 "지금 시점에서는 그 역할을 하는 것이 결국 AI다. AI를 통해 산업을 키우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장성을 놓고 보면 적용성을 통해 가장 크게 잠재력을 가지고 확장할 수 있는 시장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이라며 "선진국과 제조국들은 공통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휴머노이드의 필요성은 앞으로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로봇 산업 경쟁 구도와 관련해서는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언급했다. 이 이사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은 50km까지 물건을 들어서 운반할 수 있고 동적 움직임이 굉장히 자연스럽다"며 "테슬라의 옵티머스 대비 기술 성숙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현장에 투입되거나 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기업이 중국을 제외하면 어디 있느냐"며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테슬라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주문을 넣어도 2030년이 돼야 물건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대당 2억 원이라 하더라도 잠이나 휴식 없이 24시간 돌아가기 때문에 사람 세 명 몫을 한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분야에 대해서는 현대차 그룹의 행보를 짚었다. 이 이사는 "자율주행은 현재 테슬라가 앞서 있는 것이 맞다"면서도 "모셔널을 통해 레벨4 시범운행을 시작했고, 현대차 그룹은 공식적으로 2년 정도 뒤져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계속 투자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자율주행과 로봇에 집중해 온 서방 세계의 레거시 자동차 업체는 테슬라와 현대차 말고는 찾기 어렵다"며 "이에 따른 멀티플 확장은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업종에 대해서도 구조적 변화를 언급했다. 이 이사는 "레거시 메모리 쇼티지가 발생했지만 메모리 3사의 공통적인 특징은 신규 증설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요가 쉽게 꺾일 것 같지 않은 분위기"라며 "결론적으로 HBM은 올해와 내년에도 계속 쇼티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주가 수준과 관련해서는 "포워드 PER 기준으로 보면 삼성전자는 10배 내외, SK하이닉스는 10배 미만으로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조선·방산 업종에 대해서도 멀티플 상향 요인을 언급했다. 이 이사는 "조선은 미 해군 프로젝트가 구체화돼 발주가 이뤄질 경우, 해당 시장은 중국이 진입할 수 없다"며 "방산은 단순 수주가 아니라 우주 산업이 결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지수가 5000이냐 6000이냐를 맞히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멀티플 변화 속에서 시장이 우리나라 주요 업종들을 어떻게 다시 평가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찐코노미' 화면 갈무리 (이투데이TV)
▲'찐코노미' 화면 갈무리 (이투데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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