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입국한 우간다 대표팀 1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1-06-20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명 중 1명, PCR 검사 양성 반응
AZ백신 접종 후 출국 전 음성 판정 받아

▲우간다 올림픽 대표팀이 19일 일본 나리타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우간다 올림픽 대표팀이 19일 일본 나리타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에 입국한 우간다 대표팀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사자는 입국 전 백신을 접종했지만, 소용 없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우간다 대표팀 9명 중 1명이 공항에서 받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확진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표팀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고 우간다 출국 전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표팀이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제품으로 전해졌다.

대회 출전을 위해 대표팀이 입국한 두 번째 사례 만에 확진자가 발생하자 일본 검역 당국도 비상이 걸렸다. 앞서 호주 여자 소프트볼팀은 확진자 없이 공항을 빠져나갔다.

우간다는 변이 코로나가 급속도로 번지면서 당국이 봉쇄 조치를 강화한 상태다. 진단 검사율이 낮은 것을 고려해도 현재까지 약 59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AP는 “대회 출전을 위해 대표팀이 입국한 지 5주 만에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일본 정부는 여전히 올림픽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고 꼬집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20,000
    • -1.34%
    • 이더리움
    • 4,459,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2.39%
    • 리플
    • 724
    • -0.41%
    • 솔라나
    • 196,500
    • -0.15%
    • 에이다
    • 658
    • -0.9%
    • 이오스
    • 1,074
    • -1.2%
    • 트론
    • 160
    • -4.19%
    • 스텔라루멘
    • 161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0.31%
    • 체인링크
    • 19,510
    • -1.12%
    • 샌드박스
    • 63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