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업무 전면 디지털화…제로페이퍼 문화 확산

입력 2021-06-17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은행이 업무의 전면 디지털화를 통해 제로페이퍼 문화를 확산한다.

신한은행은 ESG(친환경·상생·신뢰) 실천 내재화를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캠페인 등을 통해 대내외 제로페이퍼 문화 확산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은행 업무에서 발생하는 종이 문서를 없애고 고객이 종이 문서를 출력하지 않아도 업무가 완결될 수 있도록 은행 업무의 전면 디지털화(Full Digital Coverage)를 추진한다. 동시에 고객과 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제로페이퍼 실천 캠페인을 통해 ESG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제로페이퍼 아이디어 및 실천 사례 등을 공모했다. 고령 고객을 위한 디지털창구 음성 안내 서비스 등 현장 중심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제로페이퍼를 추진한다.

본부 부서에서는 종이 문서가 발생하는 모든 업무 영역을 분석해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자문서지갑을 통한 고객 제출 서류의 디지털화 △신한 쏠(SOL)을 통한 고객 교부 서류의 디지털화 △종이 출력 없이 내부 문서를 확인 및 결재할 수 있는 디지털 서랍 개발 등 12개 부서의 29개 제로페이퍼 과제를 발굴해 진행 중이다.

영업 현장에서는 디지털 프로세스를 적극 활용해 고객 작성 및 제출 문서 출력, 내부 결재를 위한 문서 출력을 없애고 통장 없이도 예금을 지급할 수 있는 무통장 거래를 확대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제로페이퍼 실천을 통해 약 2억장의 종이 사용을 절감할 계획”이라며 “이번 캠페인 시행을 통해 ESG 실천에 앞장서는 신한은행만의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ESG)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므(Zero Carbon Drive)’ 달성과 최근 금융시장 및 정부 정책 등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위해 ‘ESG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TF(태스크포스)’를 시작했다.

이번 TF를 통해 신한은행은 은행 자산의 탄소배출량 측정 대상을 비상장회사까지 확대하고 은행 내외부의 다양한 ESG 데이터 수집 및 DB 구축을 통해 ESG 등급 자체평가 및 Net Zero(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배출량 관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20,000
    • -3.13%
    • 이더리움
    • 4,526,000
    • -4.39%
    • 비트코인 캐시
    • 839,500
    • -2.5%
    • 리플
    • 3,038
    • -3.46%
    • 솔라나
    • 199,300
    • -4.27%
    • 에이다
    • 621
    • -5.62%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59
    • -5.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2.03%
    • 체인링크
    • 20,360
    • -4.64%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