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응대ㆍA/S 만족도 50% 안 돼”

입력 2021-06-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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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15개 알뜰폰 사업자 대상 현장점검

요금이나 통화품질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는 알뜰폰이 유독 고객 응대와 A/S 만족도는 50%가 채 되지 않는다. 정부는 알뜰폰 시장의 양적 성장에 맞는 이용자 보호 수준의 향상을 위해 실태 점검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이용자 보호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실태점검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알뜰폰 시장은 4월 현재 945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이동전화 시장의 13.2%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양적 성장보다 이용자 보호 등에 대한 만족도가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민원 역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알뜰통신사업자협회가 시행한 2020년 알뜰폰 서비스 인식조사에 따르면 알뜰폰 사업자의 고객 응대, A/S에 대한 만족도는 48.5%로 요금(84.5%)이나 통화품질(72.8%) 만족도보다 낮게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사업자들의 이용자 보호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알뜰폰 사업 등록 시 제출한 이용자 보호계획 이행 여부와 2014년 제정한 ‘알뜰폰 이용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이다.

5월에는 전체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자 자체 점검결과를 서면으로 제출받았으며, 6월에는 주요 15개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실태점검 결과, 알뜰폰 사업자별로 미흡한 사항에 대해 법령 위반 사항을 시정토록 하거나 업무처리 절차 등의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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