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장기 모멘텀 보유한 국내 수제 맥주 업체-유안타증권

입력 2021-06-16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16일 제주맥주에 대해 "장기적 모멘텀을 보유한 국내 수제맥주 업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제주맥주는 지난해 기준 국내 수제맥주 시장 점유율 28%를 보유한 1위 업체로 지난달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며 "주력 제품은 제주도의 지형적 특성을 강조한 감귤향 맥주인 제주위트에일이며 지난해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제주위트에일 50%, 제주펠롱에일 23%, 제주슬라이스 8%, 기타 콜라보 제품 19%이다. 채널별로는 편의점 60%, 대형마트 20%, 펍 20% 등"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수제맥주 시장의 폭발적 성장은 현재 진행형으로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지난해 1180억 원에서 2023년까지 연평균 46% 성장해 3700억 원의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라며 "시장 성장 요인은 주세법 개정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 코로나 여파에 따른 집콕·혼술 트렌드 확산, 수제맥주 업체 수 증가에 따른 공급 확대 등"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16억 원, 영업손실 44억 원"이라며 "올해는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3.8% 성장한 495억 원, 영업이익은 13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편의점 입점률 확대, 롯데칠성과 OEM생산 계약을 통한 연간 생산량 증대, 흑맥주·무알콜 맥주·라거맥주 등으로의 제품라인 확대,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유통망을 활용한 해외 진출 등이 기대된다"며 "장기적 성장 모멘텀까지 확보한 국내 수제맥주 시장 내 가장 매력적인 업체"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김백산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3]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0,000
    • -1.61%
    • 이더리움
    • 4,534,000
    • -3%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3.49%
    • 리플
    • 3,030
    • -1.59%
    • 솔라나
    • 198,600
    • -3.12%
    • 에이다
    • 616
    • -4.5%
    • 트론
    • 432
    • +1.41%
    • 스텔라루멘
    • 358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1.14%
    • 체인링크
    • 20,470
    • -2.43%
    • 샌드박스
    • 210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