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바이든, 中 일대일로 겨냥 전 세계 인프라ㆍ신 공급망 추진”

입력 2021-06-1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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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G7의 글로벌 인프라 펀드인 ‘Build Back Better World(B3W)’ 프로젝트가 ‘일대일로’보다 공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내 인프라 투자 확충과 신 공급망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B3' 정책을 미국 주도로 전 세계 차원으로 추진하겠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시 미국의 대중 압박이 수입관세 인상 등의 경제적 관계에 집중됐다”면서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대중 압박은 서방국가와의 공조 강화를 통한 경제 및 외교 등 전방위 압박인 동시에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맞춘 신 공급망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 경제 및 시진핑 국가 주석이 받는 압박은 더욱 클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미ㆍ중 갈등 전개를 예단하기 이른 상황”이라며 “연말까지 중국이 1차 무역합의를 얼마나 성실히 이행할지 여부가 변수로 남아 있기 때문인데, 하반기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이슈와 함께 미ㆍ중 관계는 예의 주시해야 할 이슈임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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