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도 얀센 200만 회분 폐기 결정

입력 2021-06-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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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권고에 따라 폐기 결정
제조 사고 일으킨 볼티모어 공장서 생산된 백신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왼쪽)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르비스베이 호텔 앞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콘월/AP연합뉴스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왼쪽)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르비스베이 호텔 앞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콘월/AP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을 폐기하기로 했다. 앞서 미국이 오염 가능성을 제기한 데 따른 결정이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미 식품의약국(FDA)이 제조 과정에서 사고를 일으킨 볼티모어 공장에서 생산된 얀센 백신 6000만 회분을 폐기 명령한 것과 관련해 남아공도 200만 회분을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아공은 얀센 백신 의존도가 높은 국가로, 올해 전 국민 6000만 명 중 3분의 2를 접종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현재 3100만 명의 1차 접종분을 확보한 상태다.

앞서 라마포사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식재산권 면제를 통해 아프리카 내 의료품 생산을 신속하게 허용해줄 것을 회원국들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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