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포항 산업단지 유휴부지에 태양광 설비 짓는다

입력 2021-06-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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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솔라 팩토리' 사업…960억 원 투자해 60MW 규모 발전소 건설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 설치된 한화큐셀 모듈과 한화큐셀 진천공장 주차장 태양광. (사진제공=한화큐셀)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 설치된 한화큐셀 모듈과 한화큐셀 진천공장 주차장 태양광. (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은 9일 포항시, 한국동서발전과 ‘포항 솔라 팩토리’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포항 솔라 팩토리 사업은 포항 지역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과 유휴부지를 임대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960억 원을 투자해 총 6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지을 계획이다.

이 사업은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로 이익을 얻고, 참가 기업들은 공장 내 유휴 부지를 임대하고 수익을 올린다.

포항시는 태양광 발전사업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맡고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납품과 EPC(설계ㆍ조달ㆍ시공), 사업관리 등을 수행한다. 동서발전은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매매와 사업관리를 공동 진행한다.

이번 사업의 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 내 사회 공헌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000여 개 산업단지 공장 지붕의 잠재 발전용량은 5GW(기가와트)로 석탄화력발전소 5기 수준이다.

기업들은 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추가적인 경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태양광 발전소 사업권을 얻기 위한 별도의 행정절차가 필요하지 않아 인허가에 드는 비용도 적다.

태양광 설치로 공장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설비 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화큐셀 김희철 대표는 “산단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는 전력 생산과 소비가 같은 지역에서 일어나는 이상적인 분산 발전 방식 중 하나”라며 “미국, 독일 등 주요 국가 산업단지 내 고객들이 선택한 당사의 고품질 솔루션을 국내에도 적극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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