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주 건물 붕괴 사고현장 지원인력 급파…사고수습본부 긴급 구성

입력 2021-06-10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일 광주 동구 학동의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현장에서 건물이 붕괴돼 도로 위로 건물 잔해가 쏟아져 시내버스 등이 매몰됐다. (연합뉴스)
▲9일 광주 동구 학동의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현장에서 건물이 붕괴돼 도로 위로 건물 잔해가 쏟아져 시내버스 등이 매몰됐다. (연합뉴스)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지역 철거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사고수습본부를 긴급 구성했다.

10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날 사고현장에 기술안전정책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가를 급파해 현장수습을 지원 중이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현재까지 사망이 확인된 고인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매몰자가 신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광주시, 소방본부의 인명구조와 사고수습을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조속한 사고 수습과 향후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앞서 9일 오후 4시 22분께 광주 동구 학동에서 철거 공사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해당 건물 앞 정류장에 막 정차한 시내버스 1대가 건물 잔해에 매몰됐다.

현재까지 함몰된 버스에서 구조된 17명 중 9명이 숨졌으며, 8명은 중상을 입었다. 중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마운트곡스發 매물 쏟아진다"…비트코인, 나스닥 하락·ETF 매도 겹치며 '먹구름' [Bit코인]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3: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61,000
    • -0.64%
    • 이더리움
    • 4,495,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1.08%
    • 리플
    • 757
    • -0.39%
    • 솔라나
    • 206,500
    • -2.87%
    • 에이다
    • 683
    • -0.29%
    • 이오스
    • 1,168
    • -9.95%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3.04%
    • 체인링크
    • 21,100
    • -0.24%
    • 샌드박스
    • 66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