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0단 8세대 V낸드 기술 확보…1000단 시대도 주도

입력 2021-06-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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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사업부 플래시 개발실장 송재혁 부사장 뉴스룸에 기고문

삼성전자가 고적층 V낸드플래시 기술로 미래 낸드 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7세대 V낸드를 출시할 예정이고, 현재 200단이 넘는 8세대 V낸드 기술도 확보했다. 향후에는 1000단 낸드 시대도 선도한다는 포부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 개발실장 송재혁<사진> 부사장은 8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에서 “업계 최소 셀 사이즈의 7세대 V낸드가 적용된 소비자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제품이 올해 하반기에 첫 출시가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부사장은 7세대 V낸드 적용 SSD가 “6세대 대비 한층 강화된 성능으로 3D 모델링, 영상편집 등 대용량 워크로드의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데이터센터용 SSD에도 7세대 V낸드를 빠르게 확대 적용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200단이 넘는 8세대 V낸드 동작 칩을 확보한 상황”이라며 “시장 상황과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적기에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1000단 이상 V낸드 시대를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송 부사장은 “평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0년 이상의 오랜 연구 끝에 2013년 첫 V낸드를 선보였듯이 3차원 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언젠가 마주하게 될 높이의 한계를 가장 먼저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 1000단 V낸드 시대에도 삼성전자의 V낸드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의 신뢰성을 갖는 제품으로 계속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송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확장 현실(XR, eXtended Reality)’이 일상이 될 시기는 점점 당겨지고 있다”라며 “이를 위한 반도체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미래 반도체 경쟁에서 확실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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