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백' WHO 승인…중국, 백신 외교 박차

입력 2021-06-0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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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백 로고 앞에 백신 실험이 진행 중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시노백 로고 앞에 백신 실험이 진행 중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이 자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는 2번째로 시노백(커싱생물)의 백신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승인을 받아 백신외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중국 매체들은 자국 국유 제약사 시노팜(중국의약그룹)에 이어 시노백 백신까지 1일(현지시간)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것을 크게 반기면서 중국이 글로벌 백신 공급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고 나섰다.

시노백의 백신은 WHO가 긴급사용을 승인한 8번째 코로나19 백신이다.

WH0는 시노백 백신의 질병 예방 효과는 51%이며 중증 및 입원 방지 효과는 10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펑둬자(封多佳) 중국 백신업협회장은 WHO의 이번 결정이 중국이 글로벌 방역을 도울 능력이 있다는 것을 더욱 입증했다고 2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말했다.

WHO 긴급사용 승인은 국제 백신공급 기구인 코백스(COVAX)를 통해 시노백 백신을 다른 나라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WHO와 코백스를 주도하고 있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은 시노백 등 여러 백신 제조업체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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