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인플레 우려 일축 “5월 소비자물가 상승 기저효과 커”

입력 2021-06-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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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요인 크다”..“일부 수요요인 상승도 작용”

(한국은행, 통계청)
(한국은행, 통계청)
“지난주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이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기저효과가 크다. 다만 개인서비스를 비롯한 외식물가 등 일부 수요요인 상승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일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통계청은 5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해 9년1개월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고 발표했다. 근원 인플레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물가도 1.2% 올라 2년6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인플레 우려는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이 관계자는 “당분간 기저효과 때문에 높게 나올 것이다. 하반기에도 2%를 왔다갔다할 것”이라며 “여전히 일시적 요인이 크다. 근원물가도 한은 물가목표치 2%에 많이 못 미쳐 아직 충분히 오른 것도 아니다”고 전했다.

한은은 5월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소비자물가를 기존 1.3%에서 1.8%로, 근원인플레를 기존 1.0%에서 1.2%로 각각 상향조정한 바 있다. 상하 반기별로 보면 소비자물가는 각각 1.7%(기존 1.2%), 2.0%(1.4%)로, 근원인플레는 각각 0.8%(0.6%), 1.6%(1.3%)로 각각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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