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만난 중소기업계,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등 32건 건의 전달

입력 2021-06-01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중소기업계와 만나 납품단가 제도 개선과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등 의견을 청취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여의도 중앙회에서 진행한 송영길 대표와 타운홀 미팅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정책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중소기업을 힘들게 하는 구조적 문제인 '신경제 3불(不)' 해결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힘써 달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 하기 좋은 환경, 기업 할 맛 나는 정책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경제 3불은 △원·하청 거래 시 거래의 불균형 △근로시간 유연화 추진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를 위한 세제 개선 △개성공단 입주기업 금융·판로 지원 등 최근 중소기업 현안을 담고있다.

김 회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회복과 함께 원자재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지만, 대기업은 납품단가를 올려주지 않고 있다"며 "올려줘도 이미 납품된 부품에 대해서는 반영해주지 않고 신규 주문만 반영해주는 불합리한 거래가 지속되고 있어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디지털 경제 전환과 함께 온라인 시장으로 전이된 시장의 불균형 해소가 필요하다"며 "이를 바로잡을 제도적 기반인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계는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실을 반영한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근로시간 유연화 추진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를 위한 세제 개선 △개성공단 입주기업 금융·판로 지원 등 32건의 건의 과제를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 4PM] "尹 대통령, 채상병 특검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
  • "이렇게 극적인 경기 처음"…'최강야구' 최강몬스터즈, 2024 개막전 짜릿한 승리
  • 민희진, 10일 어도어 이사회 연다…임시주총 의안 상정
  • "어버이날 쉬게 해주세요" [데이터클립]
  • 정부 "의대 증원 회의록, 작성 의무 준수…숨길 이유 없어" [상보]
  • 하루 이자만 수십억… 고금리에 대기업도 쓰러질 판 [고금리 직격탄]
  • 비트코인, 美 규제 움직임에 희비 교차…"조정 국면, 매우 건강한 신호" [Bit코인]
  • [기업탐구] SK하이닉스, HBM 패권의 무게를 견뎌라…‘20만닉스’ 갈 수 있나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616,000
    • -0.5%
    • 이더리움
    • 4,265,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0.67%
    • 리플
    • 755
    • -1.95%
    • 솔라나
    • 212,500
    • -1.21%
    • 에이다
    • 631
    • -3.07%
    • 이오스
    • 1,134
    • -3.08%
    • 트론
    • 169
    • +1.2%
    • 스텔라루멘
    • 154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0.55%
    • 체인링크
    • 19,930
    • -3.81%
    • 샌드박스
    • 616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