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동탄2신도시·하동 악양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민간사업자' 공모

입력 2021-05-31 08:57

▲경남 하동군 악양면 귀농·귀촌주택용지 위치도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 하동군 악양면 귀농·귀촌주택용지 위치도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는 사업성이 낮은 농촌 주택사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방식이다. 귀농·귀촌 주택용지를 사업성 있는 도시의 공동주택용지와 함께 리츠에 공급해 주택을 건설·공급하는 사업이다.

금융사와 건설사로 구성된 컨소시엄(민간사업자)이 리츠를 설립해 금융사는 자금 조달, 건설사는 주택 건설·공급을 담당한다.

LH는 리츠 자산관리회사(AMC)로 참여해 리츠에 공동주택용지와 귀농·귀촌 주택용지를 패키지로 공급하고, 사업자 공모 등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을 관장한다. 또한, 미분양 공동주택에 대한 매입 확약을 통해 민간사업자의 사업 리스크도 줄여준다.

지자체는 행정 지원과 커뮤니티 프로그램 연계 등 입주민의 귀농·귀촌 정착을 돕는다.

공동주택은 건설사에서 분양하며, 귀농·귀촌 주택은 리츠에서 4년간 임대 후 분양전환 한다. 귀농·귀촌 주택의 임대조건은 시세보다 저렴하다. 공급물량의 50% 이상은 도시에 거주 중인 귀농·귀촌 수요자에게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지역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공동주택은 △에너지·소음저감 설계 △공기클린 시스템 △IOT 기반 홈네트워크 △커뮤니티시설 등 특화 건축계획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귀농·귀촌 주택은 마당, 창고 등을 갖춘 단지형 및 관리비가 저렴한 제로에너지 주택으로 건설된다. 주택 단지에는 공동텃밭과 공동체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등도 함께 설치된다.

공모 대상지는 동탄2신도시 A-56BL 공동주택 용지에 800가구, 경남 하동군 악양면 소재 귀농·귀촌 주택용지에 30가구 미만이다.

동탄2신도시 A-56BL 공동주택용지는 내년 하반기 입주자 모집을 통해 2024년 말 입주 예정이다. 경남 하동군 악양면 귀농·귀촌 주택은 내년 하반기 입주자 모집을 통해 2024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한다.

공모 대상은 금융사와 건설사가 구성한 컨소시엄인 민간사업자다. 금융사는 자본금 1000억 원 이상이거나 자본총계 3000억 원 이상, 건설사는 주택법에 따른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여야 한다. 건설사, 금융사는 각각 1개사 이상 참여해야 하며 각각 2개 업체 이하로 참여가 제한된다. 시공능력평가 10위 이내 건설사 간 컨소시엄 구성은 허용되지 않는다.

다음 달 14일부터 16일 참가의향서를 접수하며, 8월 27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한다. 이후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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