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비상사태 연장에 인도 변이 확산 중인데...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자신”

입력 2021-05-28 15:33 수정 2021-05-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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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위원장 "도쿄는 가장 준비가 잘된 올림픽 개최 도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쿄올림픽 개최에 다시 한번 자신감을 드러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이날 200개국 선수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포럼에서 “도쿄는 가장 준비가 잘된 올림픽 개최 도시”라고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이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때문에 대회 분위기가 예전과 다르겠지만 경기는 안전하게 치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을 향해 “자신감을 가지고 도쿄로 와서 준비하라”고 독려했다.

또 자신과 동료 선수들, 일본 국민들을 위해 백신을 꼭 접종할 것도 당부했다.

위원장의 자신감과는 달리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에 더해 감염력이 영국 변이의 1.5배에 달하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 조짐을 보인다.

일본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번 주 처음으로 도쿄에서 인도 변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후생노동성 집계 결과 일본 공항 검역에서 인도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160명 확인됐다. 도쿄 등 7개 광역자치단체에서도 29명이 나왔다.

와키타 다카지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소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시간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영국 변이를 대체할 가능성이 꽤 높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인도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28일부터 인도 등 6개국에서 귀국하는 이들의 격리 기간을 6일에서 10일로 늘렸다.

또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00명선을 이어가자 도쿄 등지에 내린 비상사태를 내달 20일까지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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