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관 직원 숙소 이전…용산공원 3만㎡ 더 넓어진다

입력 2021-05-27 10:03 수정 2021-05-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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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경계 확장 추진안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용산공원 경계 확장 추진안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서울 용산 미군기지가 이전한 후 조성되는 용산공원이 3만㎡가량 더 넓어진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주한미국대사관과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숙소 이전을 위한 부동산 교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주한미대사관 소유의 캠프코이너(용산기지 북단에 위치) 부지 일부와 국토부가 기부채납 받는 아세아아파트 일부(2025년 준공예정)를 교환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용산공원 북쪽 경계와 맞닿은 주한미대사관 직원 숙소 예정지를 한국 정부가 인수하고 인근에 지어지는 아파트 150가구를 대사관에 제공하면서 서로 맞교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토부는 숙소 부지 3만236㎡를 용산공원 조성지구에 편입해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양측 정부는 공동 감정평가 결과 교환 대상인 두 부동산의 재산가치가 동일하다는 결론을 확인했다.

한미 양측은 아세아아파트 준공 시점인 2025년 1월에 맞춰 해당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 교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흥진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MOU를 통해 캠프코이너 북쪽 부지가 공원으로 편입되면 공원 북측으로부터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용산기지 내 미국 측 잔류부지가 축소됨으로써 온전한 공원 조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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