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 중소기업수 0.6%↓, 통계 작성 이후 첫 감소

입력 2021-05-2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위 10대 수출기업 무역집중도 35.4%, 1년 만에 증가 전환

(통계청·관세청)
(통계청·관세청)
지난해 상위 10대 수출기업의 무역집중도가 35.4%로 1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출기업은 수출 중소기업이 0.6% 줄면서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통계청과 관세청이 25일 발표한 '2020년 기업별 무역통계(잠정) 결과'를 보면 지난해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는 35.4%로 전년대비 0.8%포인트(P) 상승했다. 상위 10대 기업 무역집중도는 2018년 37.9%로 정점을 찍고 2019년 34.6%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소폭 상승한 것이다.

상위 100대 기업은 63.2%, 1000대 기업은 82.4%로 전년대비 각각 0.5%P, 0.1%P로 소폭 감소했다.

전체 수출기업수는 9만7012개로 전년대비 0.4% 감소했다. 대기업 수출기업수(885개)는 전년대비 3.1%, 중견기업(2194개)은 8.0% 증가했지만, 중소기업(9만3933개)이 0.6% 감소했기 때문이다. 수출 중소기업이 감소한 것은 2016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무역액(5112억 달러, 전년대비 5.5%↓)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출이 부진하면서 대기업(3225억 달러), 중견기업(933억 달러), 중소기업(955억 달러) 모두 각각 7.3%, 0.3%, 4.4%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대기업의 경우 수출기업수는 광제조업(2.1%), 도소매업(4.3%)에서 전년대비 증가했고 수출액은 광제조업은 석유화학(-23.2%), 운송장비(-10.8%)가 줄어 전년대비 5.7% 감소, 도소매업과 기타산업은 29.8%, 3.6% 각각 감소했다.

중견기업 수출기업수도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광제조업(6.0%), 도소매업(19.9%)에서 전년대비 증가했다. 수출액은 광제조업은 운송장비(-16.8%) 등이 줄어 전년대비 1.9%, 기타산업은 6.8% 감소했고 도소매업은 14.6% 증가했다.

중소기업 수출기업수는 광제조업(-3.5%)에선 감소, 도소매업(1.2%) 등에서 전년대비 증가했고 수출액의 경우 광제조업은 전기·전자(-4.0%), 운송장비(-15.4%) 등이 줄어 전년대비 5.3%, 도소매업은 6.1% 감소했고 기타산업은 21.3% 늘었다.

재화성질별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모두 수출기업수가 소비자와 원자재 등에서 젼년대비 증가했다. 수출액은 대기업의 경우 원자재는 광산물(-34.8%), 화학공업제품(-13.0%) 등이 줄어 전년대비 21.3% 감소했고 자본재는 IT 부품(2.9%) 등이 늘어 0.3% 증가했다. 중견기업은 자본재는 기계류(-2.1%) 등이 줄어 전년대비 0.5% 감소, 원자재는 화학공업제품(8.3%) 등이 늘어 1.1% 증가했다.

중소기업 수출기업수는 자본재(-4.4%)에서 감소하고 소비재(5.7%) 등에서 전년대비 늘었다. 수출액의 경우 자본재는 기계류(-9.4%), 수송장비(-18.5%) 등이 줄어 전년대비 10.0% 감소했고 원자재와 소비재는 0.7%, 1.7% 각각 증가했다.

전체 기업의 평균 수출 교역품목수는 5.8개로 전년대비 0.4% 증가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각각 3.1%, 7.4% 감소했고 중소기업만 0.6%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917개 ‘수직 계단’ 뚫고 하늘로...555m·123층 ‘스카이런’ 달군 각양각색 러너들[르포]
  • 400조 넘어선 ETF 시장, IPO도 흔든다…지수 편입 기대가 새 변수
  • 마흔살 농심 신라면, 즉석라면 종주국 일본 울린 ‘매운맛’(르포)[신라면 40년, 日열도를 끓이다]
  • 비트코인 창시자 밝혀지나…‘사토시 다큐’ 공개 임박에 코인 급락 가능성 우려도
  • 가상계좌 악용 금융사기 증가⋯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 K-콘솔게임 새 역사 쓴 펄어비스…‘붉은사막’ 신화로 첫 1조클럽 노린다
  • 이사철인데 ‘씨 마른’ 전세…서울 매물 2년 새 반토막
  • 중동발 리스크에도 기지개 켜는 유통가…1분기 실적 개선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414,000
    • -0.9%
    • 이더리움
    • 3,403,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53%
    • 리플
    • 2,106
    • -0.66%
    • 솔라나
    • 126,800
    • -0.78%
    • 에이다
    • 366
    • -0.81%
    • 트론
    • 493
    • +1.02%
    • 스텔라루멘
    • 253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90
    • -1.32%
    • 체인링크
    • 13,590
    • -1.74%
    • 샌드박스
    • 118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