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스터M’ 대박...모바일 1~3위 석권한 엔씨소프트

입력 2021-05-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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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스터 대표이미지.  (사진제공=엔씨소프트)
▲트릭스터 대표이미지.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지난 20일 출시한 신작 ‘트릭스터M’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매출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엔씨소프트는 국내 매출순위 1~3위를 석권하며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4일 트릭스터M은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 3위에 올랐다. 출시 하루만인 21일 13위로 시작한 트릭스터는 매일 순위를 끌어올리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엔씨소프트는 당초 트릭스터M을 3월에 출시하기로 했지만 공개 4일을 앞두고 돌연 연기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엔시소프트 측은 “많은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품질을 갖추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연기 사유를 설명했다.

이후 약 두 달 가량의 정비를 거친 이후 게임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초반 성적표를 받았다.

(사진제공=구글플레이 캡쳐)
(사진제공=구글플레이 캡쳐)

엔씨소프트는 트릭스터M의 성과가 더해지며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6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성적을 받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5125억 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리니지M 불매운동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리니지M’ 롤백으로 인한 불매 운동이 펼쳐지며 매출 감소와 인건비 및 마케팅비용이 증가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엔씨소프트의 주가도 곤두박질 쳤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2월 100만 원대까지 치솟았지만 현재 83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트릭스터M의 성과가 더해지면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2분기 실적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여기에 차기작 ‘블레이드&소울2’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 하반기 실적은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트릭스터M 출시와 ‘블레이드&소울2’의 출시로 실적은 2분기를 시작으로 두드러진 개선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출시 지연 과정에서 완성도에 대한 제고도 있었던 만큼 예상을 상화히는 흥행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신규게임에 대한 추정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에 대한 부분도 보수적으로 가정하고 있는 만큼 실제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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