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영구자석형 축발전기모터 국산화 나선다

입력 2021-05-21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효성중공업과 공동연구 개발 위한 양해각서 체결

▲대우조선해양은 20일 대우조선해양 시흥R&D캠퍼스에서 효성중공업과 ‘대용량 영구자석형 축발전기모터 국산화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했다.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20일 대우조선해양 시흥R&D캠퍼스에서 효성중공업과 ‘대용량 영구자석형 축발전기모터 국산화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했다.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효성중공업과 ‘대용량 영구자석형 축발전기모터(SGM) 국산화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와 효성중공업 김영환 전무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축발전기모터는 엔진 축의 회전력을 활용해 선박 추진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는 장비다.

발전기 가동 의존도를 낮춰 연료 효율은 높이고 이산화탄소와 황산화물 배출량은 줄일 수 있는 대표적 친환경 신기술 중 하나이다.

양사는 이미 2019년 유도기 방식의 축발전기모터 국산화에 성공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및 초대형원유운반선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었다.

다만 대규모 용량이 필요한 컨테이너선의 경우 사실상 수입 제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양사는 기존 방식이 아닌 영구자석을 활용한 신기술 개발로 공동 대응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본적으로 연료 효율을 기존 대비 약 3% 높일 수 있다. 또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아 선형 변경에 따른 공간적 제약을 탄력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연구가 완료되면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영구자석형 축발전기모터를 조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컨테이너선을 포함한 모든 선종에 축발전기모터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최동규 전무는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각종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 연구로 해당 시장에서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동시에 선박용 핵심 장비 국산화를 통해 수주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김희철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4]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대표이사
우태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3: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89,000
    • +1.1%
    • 이더리움
    • 4,640,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892,500
    • +1.88%
    • 리플
    • 3,095
    • +0.06%
    • 솔라나
    • 200,300
    • +0.3%
    • 에이다
    • 633
    • +0.96%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00
    • -0.85%
    • 체인링크
    • 20,740
    • -1%
    • 샌드박스
    • 210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