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키움그린뉴딜인프라펀드'에 1000억 투자

입력 2021-05-20 14:36 수정 2021-05-20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키움투자자산운용 본사에서 NH농협은행 지준섭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오른쪽)과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김성훈 대표가 키움그린뉴딜인프라펀드 약정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키움투자자산운용 본사에서 NH농협은행 지준섭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오른쪽)과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김성훈 대표가 키움그린뉴딜인프라펀드 약정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한국판 뉴딜에 투자하는 키움그린뉴딜인프라펀드에 앵커투자자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키움그린뉴딜인프라 펀드는 그린스마트스쿨 등 국내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는 약 300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로써 농협은행은 이 가운데 1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약정했다.

농협은행은 이 펀드를 통해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18조500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종합계획과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와 관련된 BTL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ESG 관련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BTL(Build Transfer Lease,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은 민간자금으로 공공시설을 건설한 뒤 소유권을 정부에 이전하고 정부는 민간 사업자에게 임대료를 지불하는 형태로 투자금 회수를 지원하는 사업방식을 말한다.

농협은행은 한국판 뉴딜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농업・농식품산업에 약 5조2000억 원, 그린뉴딜 관련 사업에 약 2조8000억 원 등 약 8조 원의 금융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펀드 참여는 그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농업ㆍ녹색금융 부문 지준섭 부행장은 “키움 그린뉴딜인프라 펀드 참여로 노후화된 학교를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으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미래를 담는 공간을 선물하고 맑은 물 관리체계를 지원하여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호중 소속사 대표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김호중 대리 출석 녹취는?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AI 패권 도전한 日, 라인야후 사태 불 지폈다
  • 도마 오르는 임대차법, 개편 영향은?…"전세난 해소" vs "시장 불안 가중"
  • 中 본토 투자자 ‘거래 불가’…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약발 ‘뚝’
  • 동대문구 용두동 화재 하루 만에 진화…21시간 30분만
  • [종합] 뉴욕증시 3대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6 12: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82,000
    • +5.21%
    • 이더리움
    • 4,174,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634,500
    • +4.79%
    • 리플
    • 718
    • +1.99%
    • 솔라나
    • 226,200
    • +12.04%
    • 에이다
    • 634
    • +4.97%
    • 이오스
    • 1,111
    • +4.03%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9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000
    • +5.2%
    • 체인링크
    • 19,360
    • +6.61%
    • 샌드박스
    • 612
    • +5.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