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만700달러 선으로 '뚝'…"저항선 깨지면 3만 달러까지"

입력 2021-05-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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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0% 가까이 폭락하며 4만1000달러 선이 깨진 가운데 4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은 10일 오후 12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9.14% 폭락한 4만77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 경영자)가 비트코인과 관련해 부정적인 발언을 쏟아내면서 연일 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은 이날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암호화폐에 대해 다시 한번 경고하고 나서자 낙폭을 키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1차 저항선인 4만2000달러대가 깨지면서 4만달러 선에서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

차트 분석업체인 에버코어 ISI의 리치 로스는 차트 분석 결과,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4만 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만약 4만 달러 선이 붕괴되면 대규모 매도세가 출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머스크의 변덕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극심해 지자 펀드 매니저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자금을 빼내 금시장으로 옮기고 있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금값은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톨배컨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CEO인 마이클 퍼브스는 더 구체적인 분석을 내놓았는데, 그는 4만2000달러 선이 깨지면 4만 달러 선에서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면서 3만 달러 선을 시험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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