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쿨러·랜턴이 뭐길래” SSG닷컴, 고객 몰리며 접속 장애…30여분만에 완판

입력 2021-05-13 14:15 수정 2021-05-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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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SG닷컴)
(사진제공=SSG닷컴)

SSG닷컴의 스타벅스 굿즈 판매에 고객들이 몰리며 서버가 마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굿즈인 쿨러와 랜턴은 1시간 20여 분 만에 완판됐다.

13일 SSG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판매에 나선 스타벅스‘ e-프리퀀시’ 상품이 11시 20분 께 모두 소진됐다. 아울러 방문자가 몰려 일시적인 장애가 나타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날 오전 10시 판매에 나선 SSG닷컴은 5분 만에 접속 장애가 발생해 40~50분간 홈페이지 이용이 어려웠다. 10시 30분에는 일시적인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발생했고, 10시 50분 부터 접속은 가능했지만 속도가 느려졌다. SSG닷컴 관계자는 “스타벅스 굿즈 판매에 평소보다 10배 넘는 고객이 동시에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장애가 났지만 현재 정상적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의 ‘e-프리퀀시’는 일정 개수의 음료를 구매하면 사은품을 지급하는 스타벅스 코리아의 행사로, 매년 여름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진행된다. 이번에는 오프라인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온라인에서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별도 기획한 상품을 SSG닷컴에서 단독 판매에 나섰다.

SSG닷컴에서 판매한 ‘e-프리퀀시’ 상품은 5종으로 아이스박스인 ‘서머데이 쿨러’, 휴대용 랜턴인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 등이다. 오프라인에서 팔수 없는 오션 블루 색상의 ‘서머 데이 쿨러’와 크림 그레이 색상의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와 최대 25㎏의 짐을 운반할 수 있는 ‘서머 데이 폴딩 카트’도 선보였다.

SSG닷컴은 20일과 27일 각각 2차, 3차 판매를 할 예정이다. SSG닷컴 측은 “접속 장애에 따른 시간을 빼면 30여분 만에 완판될 정도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았다”면서 “접속 장애가 없이 고객들의 원활한 쇼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 이마트 그룹은 최근 계열사인 스타벅스를 전면에 내세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SSG닷컴에 스타벅스 온라인샵을 오픈하는가 하면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스타벅스를 입점시켰다. SSG닷컴에서 작년 내놓은 콜드컵은 5분만에 ‘완판’되고, SSG랜더스필드 내 스타벅스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리유저블컵은 온라인에서 정가의 2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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