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 가상융합서비스(VR·AR) 개발자 양성

입력 2021-05-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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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전파진흥협회)
(사진제공=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메타버스(Metaverse) 세상을 이끌어갈 VR·AR 등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양성을 5월부터 12월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전국에서 청년 987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500명을 시작으로 실감 콘텐츠 기획자, 개발자, 그래픽 디자이너, 융합서비스 개발자 등 4개 분야별로 서울과 부산, 충청지역에서 동시 시작한다.

프로그램은 총 3개 단계별 교육을 통해 우수인력을 선별해 취·창업 집중지원과 자기 주도로 개발한 우수 프로젝트 발굴 및 상용화, 시상 및 리쿠르팅 캠프로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다.

1단계 교육은 시각화·상호작용(Interaction) 등 실감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선수학습과 분야별·직무별 기초교육을 진행하고, 비대면 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사고를 돕는 직무 공통교육을 진행한다.

2단계는 팀을 구성해 자기 주도로 아이디어 발굴에서 프로젝트 기획과 개발, 고도화할 수 있는 교육으로 운영되며, 수요기업 멘토링과 창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과 창업 역량을 강화한다.

3단계는 팀 프로젝트 결과물의 발표 경연을 통한 최종 시상과 함께 기업 실무자와 인사담당자가 참가하는 리쿠르팅 캠프를 개최해 취업가능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용어보다 진보된 개념으로 웹·모바일 등의 가상세계가 현실 세계에 흡수된 형태로 미래 핵심기술의 하나로 뽑히고 있다.

현실에 가상의 세계관이 혼합해진 증강현실 세계, 자신의 경험과 정보를 소셜 미디어에서 공유하고 활동하는 라이프로깅 세계, 일상정보를 복사해 디지털로 확장하는 거울세계,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시대와 공간에서 경험과 소통할 수 있는 가상세계 등으로 구성됐다. 실감기술과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 질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최상규 총장은 “이제는 일상화된 비대면 환경에서 실감기술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국내 부족한 실감 콘텐츠 개발자 양성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 수요에 기여함은 물론 메타버스 세상을 열어 가는데 상당 부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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