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조선, 지난달 선박 수주 2위로 밀려…중국 선두

입력 2021-05-11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누계 기준으로도 중국 1위…자국 발주가 절반 가까이 차지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운반선.  (사진제공=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운반선. (사진제공=한국조선해양)

지난달 글로벌 선박 수주 시장에서 중국이 올해 처음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조선은 2위로 밀렸다.

11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305만CGT(98척)이다.

이 중 중국이 164만CGT(53척, 54%)를 수주하며 올해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어 한국이 119만CGT(34척, 39%)로 2위, 핀란드가 8만CGT(2척, 3%)로 3위를 기록했다.

올해 1~4월 누계 선박 수주량은 1543만CGT로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었다.

이는 최악의 불황 시기로 꼽혔던 2016년과 비교했을 때 3배에 달하는 규모다.

4월 누계기준으로도 중국(705만CGT, 248척)이 우리나라(682만CGT, 171척)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중국 선주가 자국 조선사에 수주를 몰아준 데 따른 영향이다. 실제 4월 누계기준 중국이 수주한 248척 114척이 자국 발주이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컨테이너선(1만2000TEU급 이상) 발주량은 636만CGT로 전년 동기 대비 978% 상승했다.

초대형 유조선(9척 → 27척) 발주량도 크게 늘었다.

다만 S-max급 유조선(10척 → 5척), A-max급 유조선(18척 → 11척), 벌크선(14척 → 6척) 발주량은 소폭 감소했다.

지난달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3월 말 대비 95만CGT 증가한 7695만CGT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2898만CGT, 38%)에 이어 한국(2472만CGT, 32%), 일본(837만CGT, 11%) 순이다.

지난달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전달보다 소폭 상승한 134포인트이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초대형 유조선(9050만 달러 → 9300만 달러), S-max 유조선(6050만 달러 → 6200만 달러), A-max 유조선(4950만 달러 → 5050만 달러) 등 대부분 선종의 선가가 반등했다.

다만 LNG선(17만4000㎥)은 1억8800만 달러로 지난달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승리 토템' 늑구…"가출했더니 내가 슈퍼스타" [요즘, 이거]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607,000
    • -1.13%
    • 이더리움
    • 3,414,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0.61%
    • 리플
    • 2,111
    • -1.26%
    • 솔라나
    • 126,300
    • -2.02%
    • 에이다
    • 367
    • -1.34%
    • 트론
    • 487
    • -1.22%
    • 스텔라루멘
    • 252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70
    • +0.3%
    • 체인링크
    • 13,660
    • -1.37%
    • 샌드박스
    • 119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