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은 바다식목일…해수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서 기념식

입력 2021-05-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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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 보전 헌신 유공자 10명 포상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사진제공=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10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바다의 숲, 미래의 꿈’을 주제로 제9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을 개최한다.

해수부는 바다에 해조류를 심어 훼손된 연안생태계를 복원하고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2년에 5월 10일을 ‘바다식목일’로 지정하고 2013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기념식에는 정현찬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해수부 및 수산업 관계자와 정부포상 수상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또 그간 수산자원 보전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이 진행된다.

31년간 수산자원 조성 및 어장보호를 위해 종묘방류, 해적생물 제거, 불법어업 방지 등의 노력을 해온 김치환 구룡포수산업협동조합 대보1리 어촌계장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것을 비롯해 유공자 10명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이어 모든 참석자가 바다식목일의 취지와 바다숲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바다숲 조성 모습이 담긴 영상과 모래아트를 통한 퍼포먼스, 바다숲 조성지의 어업인 인터뷰 영상 등을 상영할 계획이며 부대행사로 바다숲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많은 국민이 바다식목일을 즐길 수 있도록 ‘바다숲 탐험하기’ 등 5개 종류의 체험교구 1만5000개와 바다숲 애니메이션, 창작동화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청을 통해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바닷속 생태계 보호 관련 교육영상과 학습지 파일을 제공해 연령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지난해까지 2만4258헥타르(ha)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으며 2030년까지 전국 연안에 5만4000ha의 바다숲을 조성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조일환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바다에 해조류를 심어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는 바다식목일을 더 많은 국민이 알게 되고 특히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의 중요성을 느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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