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일부터 인도 여행객 입국 제한한다

입력 2021-05-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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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 뉴델리에 임시로 마련된 노천 화장장에서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들의 화장이 진행되고 있다. 
 (뉴델리/로이터연합뉴스)
▲인도 수도 뉴델리에 임시로 마련된 노천 화장장에서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들의 화장이 진행되고 있다. (뉴델리/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이 4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인도에서 오는 여행객의 입국을 제한하기로 했다.

AP통신 등은 30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이러한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젠 사키 대변인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조언에 따라 미국 행정부는 인도로부터의 여행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가 인도의 “엄청난 코로나19 발병과 다수의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AP통신은 인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38만 명을 넘었고, 1일 사망자도 3498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게에 따르면 현재 인도의 누적 환자는 1876만여 명, 사망자는 20만8000여 명이다.

CNN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지난 14일 이내에 인도에 체류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제한 명령을 내릴 것”이라며 인도 국민뿐만 아니라 인도에 머문 외국인도 대상이 될 것을 시사했다.

이번 입국 제한 조치는 미국 시민과 영주권자 등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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