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명동 상가 10곳 중 4곳이 '공실'

입력 2021-04-28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1분기 전국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 동향. (자료 제공=한국부동산원)
▲올해 1분기 전국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 동향. (자료 제공=한국부동산원)

올해 1분기 전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과 이태원 상권을 중심으로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명동 상권의 경우 비어있는 상가의 비율이 40%에 육박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의 올해 1분기 전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의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0.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시장에선 중대형 상가 0.26%, 소규모 상가 0.22%, 집합상가가 0.20%씩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오피스는 신규 오피스 공급으로 인한 임차인 유치 경쟁 등 임대료 할인 정책으로 임대가격지수가 떨어졌다"며 "상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관광객 급감과 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서울 오피스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오피스 수요 감소와 공실 증가로 전분기 대비 0.15% 떨어졌다. 상가시장 역시 타격을 입었다. 명동ㆍ광화문 상권의 중대형 상가들은 관광객 급감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와 매출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0.41% 하락했다.

투자수익률은 오피스가 2.04%, 중대형 상가 1.69%로 나타났다. 소규모 상가와 집합상가는 각각 1.48%, 1.38%로 조사됐다. 집합상가를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수익률이 늘었다. 임대수익 감소로 소득수익률은 줄었지만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 기조에 따른 투자 수요로 자산 가치가 상승했다는 게 부동산원의 설명이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가 11.1%, 중대형 상가는 13.0%, 소규모 상가는 6.4%로 나타났다. 오피스와 중대형 상가는 전분기 대비 각각 0.3%P, 0.6%P 늘었고, 소규모 상가는 소폭(0.1%P) 줄었다.

특히 서울 중대형 상가시장에선 명동의 공실률이 무려 38.4%까지 치솟았다. 이태원과 홍대 일대도 각각 22.6%, 13.1%에 달했다. 서울 중대형상가 전체 공실률은 8.9%였다.

부동산원 측은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한 매출 부진으로 폐업 또는 휴업하는 업체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메타發 쇼크…코스피, 7%대 급락 '반도체 투톱' 역대급 폭락
  • [종합] 충청에 AI·반도체·디스플레이 집결…삼성·SK 240조 투자 승부수
  • 유럽의 에어컨 '거울치료', 냉소 나온 이유 [해시태그]
  • 스타벅스 구호·탱크데이 논란…교사 10명 중 9명 "극우화 혐오 표현 심각" [데이터클립]
  • 숏드라마, 짧아서 뜬 줄 알았죠? [엔터로그]
  • 선도함이 곧 표준…후속함·수출 주도권 갈린다 [표류 끝난 KDDX]
  • 현대차, 임단협 교섭 재개에도 긴장 지속…기아 노조도 총력투쟁 예고
  • 日서 5만명 몰린 '올리브영 페스타' 美 상륙…K뷰티 영토 넓힌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99,000
    • +2.58%
    • 이더리움
    • 2,459,000
    • +2.59%
    • 비트코인 캐시
    • 324,500
    • +5.32%
    • 리플
    • 1,609
    • +1.51%
    • 솔라나
    • 118,700
    • +4.31%
    • 에이다
    • 236
    • +3.51%
    • 트론
    • 482
    • -0.21%
    • 스텔라루멘
    • 299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00
    • -0.92%
    • 체인링크
    • 11,350
    • +3.18%
    • 샌드박스
    • 71.52
    • +1.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