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2% 급락…하루 만에 3200선 밑으로

입력 2021-04-21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지 하루 만에 1.5% 넘게 하락하며 3200선 아래로 밀려났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9.04포인트(1.52%) 내린 3171.66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6.46포인트(0.20%) 하락한 3214.24에 출발해 장 초반부터 낙폭을 확대했다. 장중 한때 3160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날 3000억 원 이상 순매수했던 외국인이 1조4325억 원 순매도로 돌아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2월 26일(2조8299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기관도 1조282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무려 2조7103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낙폭을 줄였다. 개인 순매수는 지난 2월 26일(3조7785억 원) 이후 가장 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본 증시가 전일에 이어 오늘도 코로나 확산으로 올림픽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로 급락했다"며 "이는 미 중시에 이어 코로나 우려가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면서 그동안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를 약화해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를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1.55%)와 SK하이닉스(-4.33%), 네이버(-2.69%), LG화학(-3.25%), 삼성바이오로직스(-0.48%) 등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종이·목재(1.28%)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통업(-2.07%), 전기·전자(-2.01%), 운송장비(-1.91%), 화학(-1.77%), 기계(-1.71%) 등의 하락폭이 컸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7억3868만주, 거래대금은 16조6651억 원이었다. 상승 종목은 277개에 그쳤고, 하락 종목은 두 배가 넘는 597개였다.

코스닥지수는 9.66포인트(0.94%) 하락한 1022.22에 종료했다. 개인이 2638억 원을 순매수하며 1020선을 방어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67억 원과 1009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4.15%)와 씨젠(-0.24%), 셀트리온제약(-3.68%), 펄어비스(-3.90%) 등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로 마쳤다.

거래량은 28억3668만주, 거래대금은 12조4151억 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3원 오른 달러당 1118.6원에 장을 마쳤다.


  • 대표이사
    허진영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12]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대표이사
    유영호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1]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천종윤, 이대훈 각자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8]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60,000
    • -0.52%
    • 이더리움
    • 4,542,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885,000
    • +2.91%
    • 리플
    • 3,042
    • -0.94%
    • 솔라나
    • 198,900
    • -1.68%
    • 에이다
    • 618
    • -2.83%
    • 트론
    • 433
    • +2.12%
    • 스텔라루멘
    • 361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70
    • -0.46%
    • 체인링크
    • 20,430
    • -0.97%
    • 샌드박스
    • 213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