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업계 컬러 마케팅 활발...우리집 주방 파스텔 물 들겠네

입력 2021-04-20 14:27 수정 2021-04-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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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 ‘앳지 블라썸 에디션’ (사진제공=해피콜)
▲해피콜 ‘앳지 블라썸 에디션’ (사진제공=해피콜)

주방업계가 봄을 맞아 컬러 마케팅에 한창이다. 봄을 연상시키는 파스텔색과 핑크색을 입힌 ‘특별 에디션’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20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스마트 퓨어 제품에 베이비 핑크 디자인을 적용한 ‘스마트 퓨어 벚꽃’ 특별 에디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벚꽃을 떠오르게 하는 색감과 디자인을 글라스락 스마트 밀폐 용기, 이유식 용기, 소주잔 세트 등에 적용했다. 특별 할인가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가 늘었다. 특히 봄을 맞아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포인트 컬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업계도 분주한 모습이다. 인기 제품에 다양한 색을 입혀 재단장하거나 벚꽃을 그린 한정판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특별 기획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해피콜은 봄 한정판 ‘앳지 블라썸 에디션’ 인덕션 팬, 냄비 2종 세트를 출시했다. 분홍 꽃물이 스민 듯한 외부 색상과 내부 흰색을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간결한 모양새에 밝고 부드러운 색감이 더해져 이목을 끌었다.

코멕스산업은 다채로운 파스텔 색감이 돋보이는 특별 아이스박스 제품을 선보였다. ‘스트로베리 핑크’, ‘오트밀 베이지’, ‘민트 블루’ 3가지 컬러는 무채색이었던 기존 아이스박스와도 다르다. 또 원하는 대로 직접 붙일 수 있는 DIY 스티커도 함께 제공해 나만의 취향을 담은 ‘아꾸’(아이스박스 꾸미기)도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벚꽃 등 봄축제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따뜻한 봄을 준비하거나 주방을 화사하게 가꾸면서 즐거움을 누리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쿠쿠전자는 ‘스카이 블루’, ‘핑크’, ‘베이지’ 세 가지 색상으로 킨델 텀블러를 신규로 선보였다. 따뜻한 색감과 동시에 곡선형의 현대적이고 단순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휴대하기 수월한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쉽게 잡히는 그립감을 살려 편의성도 높였다.

락앤락도 봄을 맞아 ‘데꼬르 IH 블러썸 에디션’ 특별판을 한정 출시했다.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으로 진행한 꽃다발 증정 프로모션은 3일 만에 조기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만개한 튤립에서 영감을 받은 화사한 색상이 특징으로, 세 가지 색상 ‘크림 아이보리’ 18cm 편수냄비, ‘포레스트 그린’ 20cm 양수냄비, ‘블러썸 핑크’ 22cm 쁘띠웍 세트로 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봄을 맞아 주방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기 위해 특별한 쿡웨어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결혼이나 이사가 증가하는 시즌인 만큼, 혼수나 집들이 선물 등으로 특별 에디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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