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농가·기관 62곳 일제점검

입력 2021-04-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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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농산물 생산과정 모식도. (자료제공=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GAP 농산물 생산과정 모식도. (자료제공=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일부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농가와 GAP 인증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전국 62개 인증기관에 대해 일제점검 추진한다.

GAP 제도는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엄격한 기준에 따라 깨끗하게 관리해 농약이나 유해 미생물 등이 농산물을 오염시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도입됐다.

소비자들의 농식품 안전과 품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GAP 인증농가와 시설 인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3월 현재 인증농가는 11만4000곳으로 2019년 대비 15.4% 증가했다. 인증시설도 898곳으로 같은 기간 8.9% 늘었다. GAP 인증농가와 인증시설이 증가하면서 GAP 인증업무를 수행하는 인증기관도 3월 말 기준 62개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농관원은 일제점검에서 인증기관의 조직·인력 운용의 적정성, 인증농가 및 인증시설 관리의 적정성, 인증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관원은 GAP 인증농가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GAP 단체인증 농가를 관리하는 내부심사자 지정을 확대하고, 이들에 대한 교육·컨설팅을 실시한다.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유통․판매되는 GAP 농산물에 대해서는 잔류농약, 병원성 미생물 등 안전성 관리도 지속 추진한다.

이주명 농관원 원장은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는 농정방향에 따라 국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GAP인증 농산물 생산·유통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증 농산물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비자들도 농산물의 안전성과 농업환경 보전하는 GAP 인증 농식품의 가치를 인식하고, 소비를 확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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