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분기 수출, 미국 경기 회복·코로나 기저효과에 1.5배 급증

입력 2021-04-13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수출 799억8000만 달러·수입 5936억2000만 달러
마스크·PC 등 코로나19 관련 제품 수출 호조 이어져

▲지난해 5월 17일 중국 광둥성 선전 옌톈 항구 인근에서 컨테이너선을 실은 화물선이 보인다. 선전/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5월 17일 중국 광둥성 선전 옌톈 항구 인근에서 컨테이너선을 실은 화물선이 보인다. 선전/로이터연합뉴스
올해 1분기 중국의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1.5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주욱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0% 늘어난 799억8000만 달러(약 799조22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입은 28% 증가한 5936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1163억5000만 달러 흑자였다.

이날 새롭게 발표된 3월 무역통계에서는 수출액이 2411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0.6% 늘어났으며, 수입은 2273억4000만 달러로 38.1%증가했다. 중국의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고용 개선 등 경기가 회복되는 미국향 수출이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지난해 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품목별로는 코로나19 관련 수출이 계속해서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었다. 마스크를 비롯한 직물이 전년 동월보다 8% 늘어났으며, 재택근무 등 원격수요를 배령으로한 개인용 컴퓨터(PC)도 50% 가까이 급증했다. 완구, 의류 등 노동집약형 제품도 호조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주요국·지역을 향한 수출이 일제히 증가했다. 전체의 20%대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처인 미국이나 유럽연합(EU)향 물량이 50% 전후로 성장했으며, 동남아시아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을 대상으로 한 수출도 14%나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에는 최대 품목인 반도체가 50%가량 증가했다. 원유는 중국의 경기 회복을 반영해 수량 기준으로 21% 늘어났으며, 국제 상품의 시황 회복에 따라 금액 기준으로도 33% 증가했다.

한편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이 치열한 가운데 지난달 중국의 전략물자인 희토류 수출량은 전년 동월 대비 12.9% 감소한 4837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수출량(3045톤)과 비교했을 때에는 58.8% 늘어난 규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어린 암환자 지원 보조금으로 아구찜 식사…김영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전과’
  • 곽튜브, 공무원 아내 '조리원 협찬' 사과⋯구독자는 어리둥절 "세상 참 빡빡"
  • 사흘째 못 잡은 탈출 늑대 '늑구'…굶어도 괜찮을까?
  • "전국은 중소형, 서울은 59㎡"⋯아파트 수요 축이 바뀌었다
  • "200만원 간다"⋯실적 발표 앞둔 SK하이닉스, 증권사 목표주가 연일↑
  • '만장일치' 금리 동결⋯금통위 "올해 물가상승률, 2월 전망치 상당폭 상회" 우려
  • 합수본, ‘통일교 금품수수’ 전재수 불송치…“공소권·혐의 없음”
  • "돈 내야 지난다"⋯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어떻게 걷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042,000
    • +0.76%
    • 이더리움
    • 3,323,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0.15%
    • 리플
    • 2,011
    • +0%
    • 솔라나
    • 125,600
    • +0.4%
    • 에이다
    • 378
    • -1.05%
    • 트론
    • 473
    • -0.21%
    • 스텔라루멘
    • 231
    • -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00
    • +1.19%
    • 체인링크
    • 13,480
    • +0.3%
    • 샌드박스
    • 115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