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2021 올해의 연구원'에 한예지 연구원

입력 2021-04-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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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설 플라스틱 PLA 개발 공로

▲(왼쪽부터) 전광현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한예지 연구원, 김한석 화학연구소장이 '올해의 연구원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SK케미칼)
▲(왼쪽부터) 전광현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한예지 연구원, 김한석 화학연구소장이 '올해의 연구원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은 ‘2021 SK케미칼 올해의 연구원’에 잘 찢어지지 않는 고유연 생분해성 플라스틱 PLA(폴리락틱에시드)를 개발한 한예지 연구원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급성장하는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공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SK케미칼의 친환경 바이오 폴리올(PO3G)을 이용해 고유연성과 생분해성을 가진 PLA 조성을 개발했다.

PLA는 대표적인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사용 후 일정 조건에서 박테리아나 곰팡이 등 미생물에 의해 수개월 내 완전히 분해된다.

다만 가공 시 딱딱하고 부러지거나 찢어지기 쉬운 물성이 단점이다. 시중에는 PLA에 유연성이 높은 PBAT를 섞어 단점을 보완했지만, 투명도가 떨어지고 절차가 번거로웠다.

이번에 개발한 고유연 PLA는 일반 PLA보다 유연성과 가공성이 우수하다.

PLA/PBAT 소재와는 달리 바이오 함량과 투명도가 높다. 컴파운딩 등 추가 공정 없이 원료를 생산해 종량제 봉투, 쇼핑백, 지퍼백과 같은 필름 포장재 용도로도 쓸 수 있다.

김한석 SK케미칼 화학연구소 연구소장은 “미래 플라스틱 시장의 상당 부분이 바이오 플라스틱이나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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