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이동 유원지 높이 낮추고 지붕 철거 "북한산 경관 회복"

입력 2021-04-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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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우이동 유원지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
▲서울 강북구 우이동 유원지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

서울시는 7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우이동 유원지(구 파인트리 리조트)의 용도지역 변경과 용적률 완화 심의안을 원안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파인트리 리조트는 과거 고급 콘도로 계획돼 건설됐지만 2012년 공사가 중단되면서 북한산 자락에 6년여간 방치됐다. 강북구에선 골치 아픈 현안 중 하나였다. 그러다 2019년 사업 정상화 계획안에 따라 공사가 재개됐다.

이번 심의는 공사를 재개한 파인트리의 추가적인 난개발 방지와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내용이었다. 제1종일반주거지역을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하고 이에 따라 자연녹지지역 내 용적률을 50%에서 85% 이하로 완화하는 게 골자다.

서울시 관계자는 "2019년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을 통해 북한산 경관을 회복할 수 있도록 2개 동의 2개 층 철거와 박공지붕 철거로 건물 높이를 약 2m가량 낮췄다"며 "이번 결정으로 북한산 경관 회복과 함께 추가적인 난개발을 막기 위한 도시계획적 조치가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파인트리의 현재 공정률은 약 75%로 6월 준공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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