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뜨강’ 제작사, ‘학폭 하차’ 지수 소속사에 30억 손배소

입력 2021-04-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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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사가 학교폭력 논란으로 하차한 배우 지수의 소속사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2일 지수 소속사인 키이스트를 상대로 주연 교체에 따른 추가 제작비 발생과 관련 피해 회복을 위해 3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밝혔다.

빅토리콘텐츠 측은 “재촬영으로 인한 각종 스태프 비용, 장소 및 장비 사용료, 출연료, 미술비 등의 직접 손해를 입었으며, 그 밖에도 시청률 저하, 해외고객 클레임 제기, 기대매출 감소, 회사 이미지 손상 등 상당기간 장래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엄청난 손해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수가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함에 따라 재촬영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해 손실이 큰 상황인데 키이스트가 협상에 제대로 나서지 않아 결국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달이 뜨는 강’은 6회까지 방송한 시점에서 남주인공 온달 역을 맡은 지수가 학교폭력 논란이 일자 이를 인정하고 드라마에서 자진 하차했다. 당시 촬영은 20회 중 18회까지 마친 상태였다.

제작사는 7회부터 배우 나인우를 대타로 긴급하게 투입해 7회부터 다시 재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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