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위, '문학지원·예술극장운영 사업' 인권영향평가 시행

입력 2021-03-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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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나주 본관.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나주 본관.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는 주요사업 2개 분야에 대해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문예위는 매년 중대성과 시급성 등을 판단해 2개 분야의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인권영향평가는 2020년 문화예술계 동향을 분석해 기관 대표 사업 중 이해관계자의 인권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문학지원 사업'과 '예술극장운영 사업'을 선정했다.

문예위는 "주요사업의 9개 항목, 65개 지표로 체크리스트를 구성해 해당 지표 관련 실무자로 구성한 인권영향평가TF에서 1차로 자체평가를 진행한 후 2차로 이해 관계자 인터뷰와 인권전문가 분석을 통해 평가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문학지원 사업' 분야 체크리스트(44개 지표)는 △공통 부분과 대표 사업 4가지 △아르코문학창작기금 △문예지발간지원 △문학비평및연구지원 △문학집필공간운영지원으로 구성했다.

'예술극장운영 사업' 분야 체크리스트(21개 지표)는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 특성에 따라 △대관 △예술공연 △접근성 △안전보건으로 구성했다.

문예위 인권경영위원회는 "올해 인권영향평가 대상 사업 선정이 적절하고, 민간에 상당한 파급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시된 주요 개선사항을 중요도, 시급도에 따라 선정해 실질적인 인권경영 조직문화 개선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문예위는 인권영향평가 결과 권고사항을 반영해 잠재적인 인권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구제절차를 정비하는 등 문화예술계 전반에 선사례를 확산하는 대표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인권영향평가 결과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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