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캐피탈, 국내 최초 해외주식스탁론 서비스 출시…해외 상장 주식ㆍETF까지 매입

입력 2021-03-29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캐피탈CI
▲미래에셋캐피탈CI

미래에셋캐피탈이 국내 최초로 해외주식스탁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국내주식 시장에서만 스탁론을 운영해왔다. 이에 미래에셋캐피탈이 스탁론의 서비스 영역을 해외시장으로 확대한 것이다.

스탁론은 증권사가 제공하는 미수 또는 신용거래와 비교하여 투자자에게 좀 더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해외주식 투자자가 레버리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증권사의 미수 거래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미수 거래는 단기간에 상환이 요구되는 특성상, 이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은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몰빵 투자로 인한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는 부작용이 있었다.

새롭게 출시된 해외주식 스탁론(M-Global 스탁론)은 미국, 중국, 홍콩 등 주요 해외 시장에 상장된 개별 주식은 물론, 분산투자 효과가 있는 ETF(상장지수펀드)까지 매입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대출 신청자의 자산을 담보로 평가액의 150%까지 가능하다. 또 최대 3년까지 대출을 유지할 수 있어 단기간에 상환이 요구되는 미수 거래에 비해 안정적으로 손익을 관리할 수 있다. 현재는 미래에셋증권 계좌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나, 이용 가능 증권사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해외주식 스탁론은 글로벌 우량주와 ETF를 활용한 중ㆍ장기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자에게 좋은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2~3일 내 단기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미수거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적절히 활용한다면 안정적인 투자수익 확대를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주식스탁론의 대출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캐피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20,000
    • -2.98%
    • 이더리움
    • 4,091,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4.2%
    • 리플
    • 708
    • -1.26%
    • 솔라나
    • 203,500
    • -5.13%
    • 에이다
    • 625
    • -3.55%
    • 이오스
    • 1,108
    • -4.57%
    • 트론
    • 178
    • +1.71%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00
    • -4.79%
    • 체인링크
    • 19,020
    • -4.37%
    • 샌드박스
    • 597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