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플 제치고 2월 스마트폰 1위 탈환…갤S21 출시 효과

입력 2021-03-28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A “삼성 점유율 23.1%…애플 22.2%”…1% 포인트 간발의 차

(조현호 기자 hyuhno@)
(조현호 기자 hyuhno@)

삼성전자가 갤럭시S21 출시 첫 달인 2월 1%포인트의 점유율 차이로 애플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2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400만 대를 판매해 23.1%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230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22.2%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샤오미(11.5%), 비보(10.6%), 오포(8.5%) 등의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출시 효과에 힘입어 1월 애플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올해 1월 애플의 점유율은 25.4%로 삼성전자(15.6%)를 앞섰다.

삼성전자는 화웨이 공백을 노리는 한편, 예년보다 이르게 갤럭시S21을 출시하면서 점유율을 방어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2월 중순에 갤럭시S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하고 3월에 정식 출시해왔으나, 올해는 신제품을 1월에 선보이고, 2월에 출시했다.

그러나 판매량 증가 폭으로 보면, 애플이 삼성전자보다 더 컸다.

애플의 2월 판매량은 작년 2월 대비 74%나 늘었고, 2019년 2월 대비해서도 35% 늘었다. 반면, 삼성전자의 2월 판매량은 작년 2월 대비 26%, 2019년 2월 대비로는 12%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2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작년 2월 대비 25% 늘었고, 2019년 2월 수준도 소폭 상회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30,000
    • +0.42%
    • 이더리움
    • 4,751,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0.44%
    • 리플
    • 743
    • -0.67%
    • 솔라나
    • 204,100
    • +0.84%
    • 에이다
    • 672
    • +0.9%
    • 이오스
    • 1,160
    • -1.19%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0%
    • 체인링크
    • 20,190
    • -0.39%
    • 샌드박스
    • 659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