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기업을 찾아] 현대모비스, 컴플라이언스 경영으로 평등 문화 구축

입력 2021-03-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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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 윤리 교육 시행…가족 친화 프로그램으로 육아ㆍ출산 휴가 후 복귀한 직원 96%에 달해

▲현대모비스 용인기술연구소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용인기술연구소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필수적인 철학으로 내세우고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관계에서 준법ㆍ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성별에 따른 차별 금지와 성평등 의식 제고 역시 컴플라이언스 경영 체계에 포함된 주요 요소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성희롱 예방을 포함한 윤리 교육을 온ㆍ오프라인으로 시행하고 있다. 2019년 조직장과 현장직을 대상으로 진행된 성희롱 예방 교육만 해도 총 2744건에 달한다.

성희롱, 폭언 등과 관련한 문제는 사내 심리상담센터 ‘힐링샘’에서 전문상담사가 상담을 진행하며, 성희롱 사건이 발생하면 피해자 보호 조치를 포함한 조사ㆍ처리 프로세스를 운영한다.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교육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임산부 주차 지원, 육아 및 출산 휴가 제도 장려 등을 통해 우수 인력의 이탈을 방지하고 업무 만족도와 근무효율을 높이려 하고 있다.

가족 친화 프로그램 시행에 따라 육아 및 출산 휴가 사용 후 업무에 복귀한 직원의 비율은 2017년 80%에서 2019년 96%까지 높아졌다.

평등한 고용과 인사 제도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평가와 승진 심사 시 성별에 따른 불이익과 차별을 일절 금지하고 있다. 매년 책임 승진자 축하행사에 가족을 초청해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도 조성하고 있다.

여성 임직원의 수도 늘고 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여성 임직원은 1148명으로 10년 전보다 80% 증가했다. 전체 직원 중 여성 직원의 비율은 10%를 넘어섰고, 여성 하급관리직의 비율도 14%를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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