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일상 곳곳 코로나 확산...연습실·어린이집·교회 새 집단발병

입력 2021-03-24 15: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거제 대우조선해양·유흥업소·목욕탕 연관성 확인…누적 157명

▲16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역 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외국인근로자 등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6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역 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외국인근로자 등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음악 연습실, 사업장, 어린이집 등 일상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라 확인됐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의 한 음악 연습실과 관련해 16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용자, 가족, 지인 등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이천시의 한 욕실용품 제조업체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오산시에 위치한 어린이집과 관련해선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교사, 원아, 가족 등 14명이 추가 감염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교회2와 관련해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추적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됐다.

23일 첫 확진지가 발생한 강원 원주시 한 의원에선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됐고,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북 경산시 일가족5 관련 확진자가 총 9명으로 늘었다.

기존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왔다. 서울 송파구의 한 교회와 관련해 3명이 추가 감염돼 확진자가 총 20명으로 늘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의 한 일가족 사례에서는 현재까지 가족, 독서 교실, 사우나 등을 중심으로 총 3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원시 팔달구의 한 교회 관련 확진자는 9명 더 늘어 총 25명이 됐다.

특히 거제시에서는 목욕탕 3곳과 유흥시설, 대우조선해양 간 연관성이 확인됐다.

이에 방대본은 이 사례를 '거제시 유흥업소 및 기업 관련' 사례로 명명했는데 이날 0시까지 파악된 확진자는 총 157명(전날보다 2명 증가)이다. 이중 대우조선 관련 확진자는 95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61,000
    • -0.17%
    • 이더리움
    • 5,049,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0.83%
    • 리플
    • 694
    • +2.81%
    • 솔라나
    • 204,800
    • +0.49%
    • 에이다
    • 586
    • +0.86%
    • 이오스
    • 937
    • +1.85%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9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50
    • +0.14%
    • 체인링크
    • 20,870
    • -0.43%
    • 샌드박스
    • 543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