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교육감 평균 10억6000만 원…대구 강은희 44억

입력 2021-03-25 00:00 수정 2021-03-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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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 교육감에 부산·울산·충북·전북

▲강은희 대구교육감(오른쪽) (연합뉴스)
▲강은희 대구교육감(오른쪽) (연합뉴스)

17개 시·도 교육감의 재산이 평균 10억63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재산이 가장 많은 교육감은 44억2000여만 원을 신고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으로 파악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21년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교육감들의 재산 신고액 평균은 10억6341만5000원으로 지난해 8억5571만5000여 원보다 2억700만 원 늘어난 금액이다.

총 44억2882만5000원을 신고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최고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24억1762만 원보다 20억 원 넘게 늘었다.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교육감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으로 15억7330만3000원을 신고했다. 김 교육감의 재산은 지난해 14억4730만5000원보다 1억2599만8000원 늘었다. 이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총 13억5554만8000원을 신고, 소유 아파트와 토지의 가액 변동으로 지난해 9억7626만8000원보다 3억7928만 원 증가했다.

4위는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5위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으로 재산 신고액이 각각 12억4716만2000원, 11억2991만1000원이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1억2622만2000원으로 지난해보다 3236만1000원 증가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10억6528만2000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9억6148만4000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9억5167만2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8541만2000원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7억5788만8000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7억4147만2000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6억443만5000원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4억1825만4000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3억7930만4000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3억133만1000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2억3055만6000원이었다.

교육감 가운데 본인과 배우자가 2채 이상 아파트나 분양권, 단독주택·주상복합·오피스텔·복합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등 4명이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부산 금정구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한 채씩,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울산 동구에 아파트와 경남 김해 봉황동에 단독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충북 청주시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한 채씩을,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전북 전주와 익산에 아파트 한 채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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