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안에 실업자 된 사람 100만 명 육박…지난해 대비 22%↑

입력 2021-03-24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실업자 5명 중 1명, 1년 이상 실업상태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구직자가 구인정보 게시판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구직자가 구인정보 게시판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실업자 중 약 100만 명은 최근 1년 이내에 실업자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실업자 5명 중 1명은 직장을 그만둔 지 1년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통계청 고용동향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 135만3000명 가운데 1년 이내 취업 경험이 있는 실업자는 99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1년 이내 취업 경험이 있는 실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 81만7000명에서 18만2000명(22.3%)이 늘었다. 취업 경험 기간이 1년 이상인 실업자도 28만1000명으로 1년 새 3만3000명이 증가했다. 전체 실업자 가운데 5명 중 1명은 직장을 그만둔 지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실업상태라는 의미다.

이전에 취업한 적이 있는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128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6000명(20.2%) 증가했고, 반면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7만3000명으로 1만5000명(17.0%) 감소했다.

구직기간별로는 구직기간이 3개월 미만인 실업자가 82만 명(60.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3∼6개월 미만인 실업자가 39만5000명(29.2%)으로 뒤를 이었다.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실업자(13만9000명)도 10.3%를 차지했다. 구직기간이 12개월 이상인 경우도 1만9000명(1.4%)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88,000
    • -1.14%
    • 이더리움
    • 4,530,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2.82%
    • 리플
    • 3,032
    • -0.69%
    • 솔라나
    • 196,500
    • -1.55%
    • 에이다
    • 618
    • -0.32%
    • 트론
    • 426
    • -1.84%
    • 스텔라루멘
    • 356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90
    • -2.51%
    • 체인링크
    • 20,420
    • -0.68%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