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100만 명 돌파

입력 2021-03-20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확진자 3722만 명, 사망자 100만62명
영국이 12만6027명으로 최다
접종 속도는 미국에 크게 뒤처져

▲19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포드대 연구원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에 옮기고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포드대 연구원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에 옮기고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유럽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유럽에서 지금까지 3722만197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 중 100만6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 세계 사망자의 약 35.5% 규모로,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은 12만6027명의 영국이었다. 그 뒤를 이탈리아(10만4241명)와 러시아(9만4267명)가 이었다.

유럽은 다른 지역에 비해 백신 접종 속도가 느린 상황이다. 이번 주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부작용 우려까지 겹치면서 속도가 더 줄었다. 국제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이 인구 100명 당 34번의 접종을 마친 반면, 유럽은 12번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스라엘이 110번을 마친 것과도 대조적이다.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회원국 사이에서 제3의 물결이 형성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며 “접종률을 빠르게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을 검토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접종을 중단했던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대부분 국가가 접종을 재개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38,000
    • +0.84%
    • 이더리움
    • 5,246,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0.93%
    • 리플
    • 724
    • +0.28%
    • 솔라나
    • 228,500
    • -0.48%
    • 에이다
    • 629
    • +0.32%
    • 이오스
    • 1,125
    • -0.53%
    • 트론
    • 158
    • -1.25%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00
    • -0.41%
    • 체인링크
    • 24,620
    • -3.72%
    • 샌드박스
    • 632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